프롤로그를 만드는 이유
소개팅 앱을 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피로를 압니다. 끝없이 넘어가는 프로필 카드, 사진 한 장으로 결정되는 호감, 시작되자마자 끊기는 대화. 만남의 기회는 많아졌는데, 정작 한 사람을 깊게 알아갈 기회는 오히려 줄었습니다.
프롤로그는 그 반대 방향에서 시작합니다.
사진보다 생각이 먼저
프롤로그에서는 매일 하나의 질문이 도착합니다. “당신이 지키고 싶은 일상의 작은 습관은 무엇인가요?” 같은 질문에 서로가 답을 쓰고, 그 답을 읽으며 상대를 알아갑니다. 외모나 조건이 아니라, 답변에 담긴 생각의 결이 첫인상이 됩니다.
한 번에 한 사람
수십 명과 동시에 대화를 저울질하는 대신, 프롤로그는 한 번에 한 사람과의 연결에 집중하도록 설계했습니다. 느리지만, 그래서 더 진지해질 수 있는 속도입니다.
모든 이야기에는 프롤로그가 있다
이름을 “프롤로그”로 지은 이유는 단순합니다. 좋은 이야기는 본편이 시작되기 전, 서로의 세계를 소개하는 서장에서 출발하니까요. 당신의 다음 이야기가 여기에서 시작되기를 바랍니다.
프롤로그